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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부산시, 고용유지 중소기업 4대 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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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600만원·건설업 1200만원

    5년 간 1600개사 2만6000명 지원

    31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신청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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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올해도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제조업 중소기업과 건설업 중소·중견기업의 고용유지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 기준 고용을 1년간 유지하거나 확대할 경우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2021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1600여 개사 2만6000여 명의 고용유지를 지원했다.

    시는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숙련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건설업 고용유지 지원’도 추진한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건설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200만 원(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60만 원·최대 20명)의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업 중소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600만 원(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최대 20명)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심의회를 거쳐 참여 기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참여 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매월 점검하고, 연 2회(6월·12월)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유지 협약을 이행하지 못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지급된 지원금도 환수된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에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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