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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삼성에피스, 지투지바이오에 200억 투자…비만치료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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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공동 개발

    비만치료제 등 후보물질 2종 도입 및 추가 개발 협상권 확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비만 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투지바이오의 미세구체 기반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다. 에피스넥스랩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맡는다.
    아시아경제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삼성바이오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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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 개발권을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를 지급한다. 양사는 향후 추가 신약 후보물질 3종에 대해 우선 협상권을 갖는 조건에도 합의했다.

    같은 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전략적 협력과 함께 재무적 투자 관계도 구축한 것이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주회사 체제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개발 비용을 파트너사가 부담하는 구조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향후 생산 시설 확충과 연계해 글로벌 공급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연 기자 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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