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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이란 군사 인프라 완전 파괴 위해 3주 추가 작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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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내 수천 개 군사 목표 남아”
    미사일·핵 프로그램 역량 약화 집중
    전쟁 장기화 속 이란군 피해 확대


    이투데이

    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 있는 한 석유 저장 시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을 받은 뒤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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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군사 인프라를 철저히 파괴하기 위해 향후 최소 3주간 추가적인 공습 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15일(현지시간) CNN,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작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수천 개의 군사 목표물이 이란에 남아있다”며 “동맹국과 공조하며 최소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추가 작전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추가 작전을 시사한 것은 미국과 함께 진행 중인 이란에 대한 공습 속도와 성과가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지만, 여전히 이란 내에 수천 개가 넘는 타격 목표가 남아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공습 초기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전 최고지도자를 비롯해 40명이 넘는 이란 수뇌부를 제거한 해 이어 이란의 미사일 능력 약화를 위해 미사일 발사대와 방공망 등을 무력화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이스라엘 공군은 미국과 함께 이란의 방공 시스템과 탐지 시스템을 무력화해 이란 영공 대부분 지역의 제공권을 장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해 우리 전투기들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상공 등 이란 여러 지역에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초기 목표를 달성한 뒤 이스라엘은 현재 이란의 군수산업 전반을 철저하게 파괴해 탄도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역량을 수십 년 전으로 후퇴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을 통해 이란 내 1700개 이상의 군사 자산에 피해를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NN은 이스라엘이 밝힌 군사 자산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군수 기업과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모두 포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과거의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마찰이 빚어지면 단발성 교전에 그쳤지만, 현재는 이란의 향후 위협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데 공습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쟁이 장기화하며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군 측은 이번 전쟁으로 인해 이란군이 약 5000명 사망하고 수만 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haewoo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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