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바글로벌] |
현대차증권은 16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미국·유럽·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달바글로벌은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이다.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달바글로벌의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7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36억원으로 5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21.3% 수준으로 분석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87%, 유럽 91%, 일본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와 아세안, 중화권 역시 각각 43%, 32%, 39%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타뷰티(ULTA) 입점과 코스트코(Costco) 채널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초기 판매 성과에 따라 추가 주문이 발생하면서 기업간거래(B2B) 매출 비중 확대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럽에서는 아마존(Amazon) 채널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제품인 미스트 외에도 멀티밤과 톤업 선크림 등이 주요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제품 라인업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시장에서는 큐텐(Qoo10)과 아마존 재팬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3770개 매장에 입점해 분기 기준 처음으로 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향후 오프라인 채널 내 제품군 확대와 점포당 매출 증가 전략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달바글로벌은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기반으로 높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마진 B2B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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