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드론·차부품·K캐릭터...이베이, 한국 셀러 역직구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성장률 1위

    드론·자동차 부품·남성 패션잡화 판매 견인

    K헤어케어·캐릭터 굿즈 해외 수요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에서 활동하는 한국 셀러들의 역직구 매출이 5분기 연속 증가하며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사진=이베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베이는 지난해 한국 판매자(셀러) 역직구 성과를 분석한 결과 2024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한국은 이베이 글로벌 판매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신규 셀러 수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매출 상위 카테고리는 드론, 자동차 부품, 남성 패션 잡화 순으로 집계됐다. 드론은 개인 영상 촬영 수요 확대와 취미용 시장 성장 영향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부품은 미국 내 한국 차량 보유자 증가와 DIY 정비 문화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 패션 잡화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중심의 신발·지갑·모자 등이 판매됐다.

    K브랜드에 대한 해외 관심도 이어졌다. 여성 패션·잡화 부문에서는 젠틀몬스터와 락피쉬가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상위권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마지셔우드, 스탠드오일 등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수요가 늘었다. 뷰티 분야에서는 탈모 샴푸, 두피 토닉 등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K헤어케어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K캐릭터 상품도 주요 판매 품목으로 나타났다. 장난감·피규어 카테고리에서는 티니핑, 핑크퐁 등 캐릭터 굿즈가 판매 상위권에 올랐고 꼬마버스 타요, 뽀로로, 또봇 관련 상품도 거래됐다.

    주방용품 분야에서는 휴롬 등 국내 브랜드 제품이 관심을 받았으며 즉석 라면 조리기나 진로 두꺼비 소주잔 세트처럼 한국 콘텐츠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품들도 해외 소비자 구매가 이어졌다.

    이베이 관계자는 “국내 판매자들의 상품 경쟁력과 K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맞물리며 역직구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