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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열차 100% 환급부터 숙박 7만 원 할인...‘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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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진행

    4~5월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 가동

    열차 항공 운임 대폭 할인 혜택 제공

    숙박세일 페스타 비수도권 10만 장 배포

    연박 할인권 신설로 지역 체류 여행 유도

    지역사랑 휴가지원 여행경비 50% 환급

    국내 여행상품 최대 40% 할인 혜택 제공

    이데일리

    벚꽃이 만개한 낙동강 물길과 안동 하회마을의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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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5월 두 달간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추진한다. 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과 국민 참여 행사를 연계해 지역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25일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다. ‘여행을 다르게, 곳곳에 다다르게’를 표어로 내걸었다.

    열차 운임 100% 환급…항공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교통 분야에서는 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용 열차 운임의 100% 상당을 할인권으로 돌려준다. 인구감소지역 42곳 내 지정 관광지를 방문·인증하면 쿠폰을 받는 방식이다. 서해금빛·남도해양·동해산타·백두대간협곡·정선아리랑 등 테마열차 5개 노선은 50% 할인,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 기간은 3월 16일부터,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철도 할인 혜택 대상은 총 9만 명이다.

    항공의 경우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국내 왕복 노선(일부 제외)을 구매하면 1인당 5000포인트(최대 2만 포인트)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총 7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대상 노선은 김포발 내륙 노선과 제주 노선 등이며, 김포↔김해·제주 왕복 노선 등은 제외된다.

    숙박할인권 10만 장…연박 할인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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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영월 청령포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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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한 달간 비수도권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 약 10만 장을 배포한다. △1박 기준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2만 원을 할인한다. 할인권은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올해는 지역 체류 관광 확대를 위해 연박 할인권을 새로 도입했다. 2박 이상 이용 시 숙박요금 14만 원 이상이면 7만 원, 14만 원 미만이면 5만 원을 할인한다. 연박 할인권은 약 1만 장 배포된다. 올해부터는 지역별 지방비 예산을 함께 투입해 지역별 배포 수량이 달라진다.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여행경비 50%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

    인구 소멸 대응 차원의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캠페인 기간에 시작된다. 4월부터 강원(평창군·영월군·횡성군), 충북(제천시), 전북(고창군), 전남(강진군·영광군·해남군·고흥군·완도군·영암군), 경남(밀양시·하동군·합천군·거창군·남해군) 등 16개 지역 방문자에게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 한도이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환급액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청자는 해당 지역에 여행 계획을 사전 접수한 뒤, 여행경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환급을 받는 방식이다.

    여행상품 최대 40% 할인…‘5월 바다가는 달’·근로자 휴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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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봄꽃 개화지도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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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상품 할인도 병행된다. 3월 26일부터 지마켓·롯데온 특별전 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국내 여행상품을 최대 40%(5만 원 한도)까지 할인하며, 이용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5월에는 연안·어촌·섬 지역을 겨냥한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도 추진된다. 연안 지역 1박 숙박상품은 7만 원 이상 3만 원, 7만 원 미만 2만 원 할인하며, 연박 기준 13만 원 이상은 5만 원 할인한다. 해양 레저상품은 1만 원 이상 상품에 30%(1만 5000원 한도), 해양관광 패키지는 결제액 기준 30%(당일·1박 5만 원 한도, 2박 이상 7만 원 한도)를 할인한다. 상품 판매 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31일, 이용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휴가샵 온라인몰에서 전국 숙박·입장권·교통 상품을 최대 50%(3만 원 한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북 지역 숙박상품 구매 시에는 1인당 최대 3만 원의 지역화폐 상품권을 추가로 지원한다.

    인플루언서 취향여행·명소 100×100 프로젝트

    국민 참여 행사로는 ‘5인 5색 취향여행’이 운영된다. 인플루언서와 함께 봄 제철음식·혼자여행·러닝·사진·독서/필사 등 5개 테마, 25개 지역 당일여행 상품을 구성해 총 1000명에게 제공한다. 참가비는 약 3만~5만 원이며, 4월 1주차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여행 기자·작가 등 전문가 100인이 100가지 여행 주제로 국내 명소를 추천하고, 국민 투표로 최종 명소를 선정한다. 투표는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공공기관 30여 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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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여행가는 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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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자체와 유관 기관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광주 동구는 ‘광주 아트패스’ 이용객에게 식음료 최대 50%, 숙박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영월군은 청령포·장릉·단종역사관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한다. 인천·동해·대구에서는 시티투어 버스 할인 행사를 각각 진행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한 달간 템플스테이 비용을 50% 할인한다.

    이 밖에 국가유산청 야행 퀴즈 이벤트, 고창 벚꽃 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수원화성 역사 체험, 여주 도자기 축제 등 전국 각지의 축제와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캠페인의 상세 정보는 3월 16일 오전 9시부터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여행가는 봄’ 캠페인이 국내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아름다운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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