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사진=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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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비빔밥 관련 유튜브 쇼츠 동영상/사진=유튜브 갈무리,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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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두바이쫀득쿠키(일명 두쫀쿠), 봄동 비빔밥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음식 가격이 유행 이후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두쫀쿠, 봄동 비빔밥 등 유행 음식에 사용되는 주요 재료와 완제품 가격이 유행 전후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두쫀쿠의 주재료인 카다이프(500g) 가격은 유행 전 1만8900원에서 68.3% 올라 3만1800원으로 뛰었고, 피스타치오(400g) 가격도 33.3% 인상됐다. 특히 두쫀쿠 완제품 가격은 2.2배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봄동 비빔밥도 유행을 타면서 제철 채소인 봄동(1㎏) 가격도 눈에 띄게 인상됐다.
기존 4500원이던 봄동은 유행 후 33.3% 상승해 6000원대를 기록했으며, 봄동 비빔밥 완제품 한 그릇의 가격은 8000원에서 50% 오른 1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과거 탕후루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당시 딸기(500g) 가격은 1만원에서 50% 올라 1만5000원으로 뛰었고, 설탕(1㎏) 가격도 20.5% 올랐다. 탕후루 완제품 한 개 가격은 1500원에서 약 2.3배 올라 3500원까지 뛰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팀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특정 음식의 확산은 단기간 수요 집중을 유발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하면서도 "소비자들 역시 일시적인 유행에 따른 가격 상승을 고려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 판단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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