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보고서 ‘적정’ 수령 및 관리종목 공식 탈출
시총 600억 상회로 매출 리스크 해소…불확실성 제거
CAR-T 등 주요 파이프라인 순항…글로벌 시장 확대
앱클론 CI. [앱클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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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항암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앱클론이 관리종목의 멍에를 벗고 본격적인 기업가치 회복에 나선다.
16일 앱클론은 전날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수령 및 제출함에 따라, 금일부로 관리종목에서 공식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매출액 미달 사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지 약 1년 만의 성과다.
앞서 앱클론은 지난 2025년 사업연도 감사 과정에서 일부 매출 인식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 유지 조건인 30억원에 미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이종서 대표는 연구개발 본질과는 무관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매출 관리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앱클론은 이번 해제를 기점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털어냈다는 입장이다. 현행 코스닥 시장 규정에 따르면 시가총액 600억원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은 매출액 요건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에서 면제되는데, 현재 앱클론의 시가총액은 해당 기준을 안정적으로 상회하고 있어 향후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정 리스크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파트너사인 헨리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7개의 관련 임상이 진행 중이며, 혈액암 CAR-T 치료제 ‘AT101’과 고형암 CAR-T 치료제 ‘AT5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기술인 ‘인비보 카티(In-vivo CAR-T)’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는 등 차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관리종목 해제는 끝이 아닌 앱클론이 본연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시장 및 주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혁신적인 R&D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극대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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