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0명 늘린 314명 선발
월별 테마·시정 현장 취재·기록·소통
어린이신문 초등 전 학년 배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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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어린이 시각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시민기자단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2기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어린이 기자단,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발굴·전파할 어린이 시민기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 영상 상영과 기자증 수여, ‘도란도란 뉴스특보’,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해 우수 활동을 펼친 ‘활동왕 기자’가 직접 취재한 기사를 발표해 신규 기자들이 활동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어린이기자단은 지난해 공개 모집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314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100여 명 늘렸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월별 테마 취재와 문화·예술 체험, 주요 시정 현장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산 곳곳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특히 시정을 단순히 홍보하는 역할을 넘어 어린이의 시각에서 부산의 모습을 기록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발행하는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배부 대상도 확대한다. 지난해 6월 창간된 이 신문은 그동안 분기별로 발행돼 초등학교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에 배부됐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배부 범위를 넓혔다.
신문에는 어린이기자단이 작성한 기사와 인터뷰, 신문활용교육 콘텐츠, 학부모 칼럼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길 예정이다.
박 시장은 “아동들이 부산을 직접 누비며 기사를 작성하는 경험이 창의적인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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