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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메타가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도 자체 인공지능 모델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메타는 성능 문제로 신규 AI 프로젝트 '아보카도(Avocado)'의 공개 시점을 당초 3월에서 5월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이 모델은 메타의 기존 '라마 4(Llama 4)'보다 개선됐지만 오픈AI의 GPT-5.4, 구글의 제미나이 3.1 프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6 등 경쟁 모델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막대한 투자와 인재 영입에도 핵심 모델 경쟁력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업계에서는 메타의 AI 전략을 둘러싼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KT와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 늘리기에 나선 반면, 통신 인프라 투자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통신 3사가 공개한 2025년 실적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합산 마케팅비는 8조493억원으로 전년보다 5.1% 늘었지만, 설비투자(CAPEX)는 6조8189억원으로 8.2% 감소했습니다. 특히 KT와 LG유플러스는 마케팅비 확대와 함께 가입자 수가 각각 8.7%, 6.6% 증가했지만 SK텔레콤은 가입자와 마케팅비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가입자 쟁탈 경쟁이 네트워크 투자보다 우선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동통신 3사 (왼쪽부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사옥 전경.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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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드플래시 업체들이 하루만에 '50% 깜짝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전날인 15일 대만 스토리지 업체 파이슨의 케인성 푸아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낸드 제조업체가 하룻밤 사이 가격을 약 50% 인상했다고 밝혔으며,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낸드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D램에 이어 낸드까지 공급 부족이 확대되면서 메모리 업체 실적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SSD 업체와 PC·스마트폰 제조사에는 원가 부담이 커져 제품 가격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중국의 우주 굴기에 맞서 미국이 국제우주정거장(ISS) 수명 연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는 ISS 퇴역 시점을 2030년에서 2032년 9월로 약 2년 늦추는 내용을 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권한 부여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ISS는 노후화와 공기 누출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폐기 시 중국이 유일한 우주정거장 보유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의회가 연장 카드를 꺼냈다는 분석입니다.
■ 대만이 가오슝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협력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15일(현지시간) 타이베이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가오슝시는 미국 애리조나주, 일본 구마모토현과 '반도체 산업 및 인적 교류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세 지역 모두 TSMC의 첨단 파운드리 공장이 들어선 곳으로, 공급망 위기 시 인프라와 엔지니어를 상호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가오슝은 2나노 공정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재생에너지와 용수 인프라를 앞세워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엔씨소프트가 로봇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6일 자회사 NC AI는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WFM 시연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생성 이전 단계의 잠재공간에서 바로 행동을 생성하는 구조로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적은 GPU 자원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 대비 최대 80% 성능을 구현하고, 산업 현장용 합성 데이터 생산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 당근은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통해 세대별 차량 선호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6일 당근이 공개한 '당근중고차' 최근 3개월 매물 조회 분석에 따르면 20대는 현대 아반떼·그랜저 등 국산 세단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40대에서는 기아 카니발이 조회 수 1위를 기록하며 패밀리카 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60대 이상에서는 현대 포터와 봉고 등 생업용 차량 수요가 높아 연령대에 따라 중고차 선택 기준이 크게 달라지는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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