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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전남대, 광주 역사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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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대학 도서관 고문헌
    [전남대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대학교는 16일 도서관 고문헌을 기반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실감형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한 고문헌 기획전 '도로 위의 위인들-광주 도로명의 유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의 도로명과 연계한 인물·역사·문화 콘텐츠와 고문헌을 활용해 '디지털 인터랙티브 맵'을 제작한다.

    사용자가 디지털 지도 위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웹사이트 등에서 공유해 활용하는 디지털 지도이다.

    보관과 전시에 머물렀던 고문헌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활용 모델이다.

    이용자 참여형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추진해 고문헌과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다.

    제작된 인터랙티브 맵은 도서관 내 체험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중·고등학생들이 고문헌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박물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역사·문화·관광 관련 전시와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박경환 전남대 도서관장은 "전남대 도서관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서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식·문화 자산을 공유하는 거점이자 지역 문화 확산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전남대 도서관이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2026년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대학별 우수 특화 프로그램 발굴을 지원하고 대학도서관의 자율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전남대 도서관 등 전국 9개 대학도서관이 뽑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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