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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교촌1호점, 구미시 관광 견인차…‘K-치킨벨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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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1991 거리 매출 40%↑, 관광객 2배 늘어

    구미·교촌 협력으로 지역 상생 모델 완성

    K-치킨벨트 도전…체류형 미식 관광지로 확장

    쿠키뉴스

    구미시 송정동 교촌1991 문화거리가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력의 새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구미시가 ‘K-치킨벨트’ 지정에 도전한다. 구시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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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조성한 ‘교촌1991 문화거리’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주목받고 있다.

    치킨 1호점에서 시작된 이 거리가 새로운 지역 관광 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구미시는 이를 기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K-치킨벨트’ 지정에도 도전한다.

    교촌1991 문화거리 조성 이후 교촌치킨 1호점의 매출은 40% 이상 올랐고 방문객은 두 배 이상 늘었다.

    단순히 외식 공간을 넘어 체험형 관광지로 변모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문화거리는 교촌치킨이 탄생한 구미 송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브랜드의 역사와 도시 문화,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맛과 이야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 메뉴와 스토리 콘텐츠는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며 상권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교촌과 구미시의 긴밀한 협력도 성과의 배경이다. 구미에서 출발한 교촌이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역사와, 이를 지역 자산으로 발전시키려는 시의 전략이 맞물리며 진정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로 교촌이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만큼, 구미는 교촌의 상징성을 도시 브랜드 가치로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치킨벨트’ 조성 사업에 도전한다.

    전국 4개 지역을 선정해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서 구미는 교촌1991 문화거리와 금오산 관광지, 구미 라면축제 등 지역 자원을 결합해 ‘먹거리·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미식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촌1991 문화거리는 교촌의 35년 역사와 구미의 도시 정체성이 함께 담긴 공간”이라며 “K-치킨벨트 조성과 다양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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