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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넥센 ‘엔블루 S’, 유럽 검증 끝내고 중남미·아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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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온난 기후 겨냥한 매출 다변화 전략

    낮은 회전저항에 노면 그립력 강화 특징

    폭스바겐·세아트·현대 등 OE 공급 검증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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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가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를 중남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출시하며 글로벌 교체용 시장 확대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콜롬비아·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와 말레이시아·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엔블루 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중심으로 판매해온 제품을 신흥 성장 시장으로 확대 공급해 글로벌 매출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 지역은 연중 온난한 기후와 낮은 계절 변동성으로 여름용 타이어 수요가 안정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넥센타이어는 지역별 기후 특성에 맞춰 엔블루 S의 전략적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블루 S는 낮은 회전저항을 기반으로 연비 효율을 높이면서도 젖은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한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다. 혼합물이 균일하게 분산된 다기능 컴파운드(고무 혼합물)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력을 강화했고, 접지 면적을 최적화한 구조 설계를 통해 회전저항과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번 제품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타이어에 부여하는 넥센타이어 전용 인증 마크 ‘EV루트’가 적용됐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동화 차량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흐름 속에서 판매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엔블루 S는 이미 유럽 교체용(RE) 시장과 신차용(OE) 타이어 부문에서 성능을 검증받았다. 폭스바겐 골프, 세아트 레온, 스코다 스칼라 등 유럽 완성차 모델과 현대 캐스퍼 EV, 기아 니로, 기아 PV5 등에 신차 장착 타이어로 공급된 바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엔블루 S는 기존 여름용 라인업을 한 단계 고도화한 전략 제품”이라며 “신차용 타이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교체용 시장으로 확대해 연중 여름용 타이어 수요가 안정적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매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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