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미 에너지 장관 "한국 등 협력이 논리적"...WSJ "연합체 구성 합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 파견을 요청한 가운데 미국 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연합체를 구성하는 데 각국과 합의하고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거란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은 휴일 아침 주요 방송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한국을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청한 데 대해 "상당히 논리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겁니다.

    [크리스 라이트 / 미국 에너지부 장관 (ABC 방송 'This Week') : 가장 큰 의존 국가는 중국이며, 그다음이 일본, 한국,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 전체입니다. 이들 국가가 연합을 만들어 호르무즈 개방에 협력하는 건 매우 논리적입니다.]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이란의 해협 위협 등 군사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이라며 이란 군사력 무력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도 "각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힘을 보탰습니다.

    [마이크 왈츠 / 주 유엔 미국 대사 : 이란이 여러분의 경제를 인질로 잡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국이 자국 경제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을 환영하고, 장려하며, 심지어 요구하고 있습니다.]

    왈츠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심 석유수출 기지 하르그 섬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습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데 합의하고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거라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호위 작전을 이란의 적대 행위가 끝나기 전에 시작할지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공개적으로는 많은 국가가 위험을 고려해 적대 행위가 종료될 때까지 호위 임무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은 상태라는 겁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각국을 향해 분쟁을 확대하는 조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