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W] ‘스노우 레오파드’ 전략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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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차세대 운영체제(OS)인 iOS 27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매년 새로운 기능을 쏟아내며 몸집을 불려온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시스템의 뿌리부터 다시 점검해 버그를 잡고 안정성을 높이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파워 온 뉴스레터에 따르면 올해 공개될 애플 iOS 27이 과거 2009년 맥 OS X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와 유사한 길을 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노우 레오파드는 당시 애플이 "0 New Features(새 기능 없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직 성능과 안정성 향상에만 집중해 큰 호평을 받았던 버전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엔지니어들은 iOS 27 개발의 최우선 순위를 '코드 정리 및 효율성 개선'에 두고 있다. 2008년 앱스토어 도입 이후 약 18년 동안 누적된 시스템의 불필요한 코드 조각들을 제거하는 이른바 '대청소' 작업이다.
애플 내부 소식통은 오래된 코드 파편들이 시스템을 느리게 하고 예상치 못한 버그를 유발하고 있다며 iOS 27은 이를 전면 재구성해 구형 기기에서의 구동 속도를 높이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실질적인 배터리 타임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iOS 26에서 도입되어 파격적인 변화를 주었던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인터페이스는 큰 디자인 변경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대신 가독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전역 투명도 슬라이더' 도입이 유력하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투명도와 블러(흐림)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UI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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