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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IT마니아 Pick&play-노트북] PC도 AI 시대! 최신 CPU 탑재 노트북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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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영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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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포스트(PC사랑)=박신영 기자] 최근 노트북 시장이 핫하다. 단순히 신제품 출시에 따른 현상이 아니다. AI 열풍으로 서버용 부품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용 D램과 SSD, 그래픽카드 등 PC 핵심 부품 가격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PC 부품을 개별로 구매해 조립할 경우, 완제품 노트북 가격을 웃도는 이른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일체형 노트북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은 실시간 언어 번역부터 이미지·영상 생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기능이 필수적으로 내장됐다. 때문에 노트북에 탑재된 NPU에 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026년 올해 출시된 노트북에는 어떤 프로세서들이 탑재됐을까.

    세계는 지금 '노트북 프로세서' 경쟁 중

    올해 초, 'CES 2026'에서 CPU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인텔'과 'AMD'가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프로세서를 나란히 공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디지털포스트(PC사랑)

    인텔이 올해 선보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로 인텔의 18A 공정 기술 적용됐다. (이미지 출처: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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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인텔이 발표한 차세대 프로세서는 자사가 설계·생산을 추진 중인 신형 제품군이다. 최초로 18A(1.8nm급) 공정 기술이 적용됐으며, 코드명은 '팬서 레이크(Panther Lake)'로 알려져 있다. 미세 공정을 통해 전력 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이뤄졌다.

    팬서 레이크는 AI 연산의 로컬 처리 성능을 강화하고, 저전력 환경에서도 NPU 성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세서로 이에 따라 휴대용 노트북의 활용성과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AMD
    라이젠 AI 400 시리즈

    디지털포스트(PC사랑)

    AMD가 CES 2026에 발표한 차세대 CPU, ‘라이젠 AI 400 시리즈’. (이미지 출처: AM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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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한 대항마로 AMD가 내놓은 것은 '라이젠 AI 400 시리즈'다. 코드명은 일명 '고르곤 포인트(Gorgon Point)'. 이전의 '스트릭스 포인트'의 리프레시 버전이다. 그동안 'AMD 프로세서'하면 '내장 그래픽(iGPU)'이 떠오를 정도로 내장 그래픽이 AMD의 강점 중 하나였다. 이번 프로세서 또한 우수한 내장 그래픽 성능을 바탕으로, 게이밍부터 각종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함께 아우른다.

    앞서 이미 AMD는 게이밍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능을 뽐내며 게이밍 시장을 장악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세서 역시 그 인기를 더욱 굳힐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내게 맞는 프로세서는?

    "그래서 어느 프로세서가 더 좋으냐?"라고 묻는다면 선뜻 답변이 어렵다. 각 사용자마다 사용하는 목적과 니즈, 작업 환경 등이 다르고, 이에 따라 두 프로세서의 강점 역시도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인텔의 행보다. 지난 10여 년간 인텔 프로세서의 상징은 '코어 i' 시리즈였다. 그런데 인텔은 작년부터 과감히 브랜드를 '코어 울트라'로 리브랜딩하며 AI PC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전에는 클럭 속도 경쟁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NPU를 활용한 AI 연산 효율이 CPU 시장에서 중요한 흐름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

    인텔의 ‘코어 울트라’ 시리즈. (이미지 출처: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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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은 상황에서 탄생한 인텔의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환경과 가장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전력 관리를 통한 배터리 소모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한편, AMD는 높은 멀티코어 성능과 내장 그래픽 역량을 앞세워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사용자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젠 AI 400 시리즈' 역시 이러한 AMD만의 특징을 계승한 프로세서다. 앞서 말했듯, AMD는 외장 GPU가 없어도 게이밍·영상 편집 작업을 일정 수준 소화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겠다.

    그러므로 최근 PC 부품 가격 상승 흐름을 고려한다면, 구매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요점이다. 이처럼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영상 제작, AI 개발 등 연산량이 많은 작업을 병행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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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2026년 최신 프로세서들을 살펴봤다. PC 부품 가격이 요동치는 작금의 상황에,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은 가장 안정적인 'AI PC'라고 할 수 있겠다. 노트북을 단순히 무게, 디자인만 보고 구매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나의 노트북 속에 들어있는 프로세서가 AI 작업을 얼마나 똑똑하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탑재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 북 6 프로

    디지털포스트(PC사랑)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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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6 프로'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이다. 두께는 불과 11.6~11.9mm로, 이전 모델부터 계승해온 얇고 가벼운 디자인 기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이전 세대보다 1.6배, 약 50 TOPS 빨라진 NPU 성능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한편, 디스플레이 크기는 14인치(35.6cm), 16인치(40.6cm) 두 가지로 무게는 약 1.2~1.6kg이다. 다이내믹 AMOLED 2X를 지원하며, 주사율은 최대 120Hz다. 또한 메모리는 16GB/32GB와 512GB, 1TB의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67.18Wh(14인치), 78.07Wh(16인치)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기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컬러는 그레이, 실버 두 가지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탑재 노트북
    LG전자 그램 AI 2026

    디지털포스트(PC사랑)

    (이미지 출처: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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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그램 AI 2026'은 인텔의 차세대 AI 엔진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결합한 실속형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이다. LG전자의 자체 AI 모델인 '엑사원(EXAONE)' 기반 기능을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문서 요약이나 이미지 생성 등 복잡한 작업을 기기 자체에서 수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5인치(39.6cm), 14인치(35.5cm)가 있으며, 무게는 약 1.1~1.2kg으로 '그램'답게 매우 가벼움을 알 수 있다. 해상도는 1920x1080(FHD)에 IPS LCD 패널이 적용됐다. 메모리는 16GB, SSD는 512GB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배터리 용량은 72Wh로 이동이 잦은 사용자의 배터리 충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탑재돼, 멀티미디어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색상은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됐다.

    라이젠 AI 400 시리즈 탑재 노트북
    LG전자 그램 Pro AI 2026

    디지털포스트(PC사랑)

    (이미지 출처: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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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급 성능을 요구하는 사용자라면 '라이젠 AI 400 시리즈'를 탑재한 'LG전자 그램 Pro AI 2026'을 추천한다. 최대 60 TOPS 성능의 NPU를 내장하고 있기에 그래픽·영상 편집, 생성형 AI 툴 등에 활용할 시 압도적인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내장된 라데온 860M 그래픽이 전작 대비 그래픽 작업 효율을 크게 개선해 외장 그래픽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6인치(40.6cm), 17인치(43.1cm) 두 가지로 해상도는 2880x1800(OLED)가 적용됐다. 144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메모리는 32GB, 스토리지는 256GB/512GB/1TB/2TB를 지원한다. 무게는 1.2~1.3kg으로 강력한 성능 대비 가벼운 무게를 유지했다. 컬러는 에어로미늄 화이트, 에센스 화이트, 에어로미늄 실버, 옵시디안 블랙 4가지다.

    라이젠 AI 400 시리즈 탑재 노트북
    ASUS 젠북 S16

    디지털포스트(PC사랑)

    (이미지 출처: AS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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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수스의 '젠북 S16'은 하이테크 소재인 '세라믹 알루미늄'을 채택해 내구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모델이다. 노트북에 장착된 프로세서는 두 가지인데, 라이젠 AI 7 445 프로세서, 또는 라이젠 AI 9 HX 470 프로세서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크기는 353.6x243mm, 무게는 약 1.5kg이며 1.1cm의 초슬림 두께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쿨링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발열 제어 능력이 뛰어나다. 또 고품질 OLED 패널을 디스플레이에 적용해 영상·사진 등의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선사한다.

    주 사양은 16인치의 3K(2880x1800) OLED 터치 디스플레이로 주사율은 120Hz다. 메모리는 32GB, SSD는 1TB가 탑재돼 있다. 6개의 스피커가 노트북에 내장돼 풍부한 오디오 출력도 제공해 각종 멀티미디어에 대한 몰입도 경험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83Wh로 외부 작업 시 배터리 효율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다. 색상은 스칸디나비안 화이트, 앤트림 그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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