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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BTS 광화문 공연 가기 전 필수!” 서울 버스 실시간 위치, 초단위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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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비즈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외벽에 BTS 컴백 공연 관련 광고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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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을 통해 서울 시내버스의 초정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는 서울시와 협력해 1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시내버스 약 420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교통 안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초정밀 버스는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맵의 특화 서비스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우측 상단 레이어 버튼을 눌러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정류장 아이콘을 누르면 초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초정밀 기능은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 버스를 비롯해 수도권과 부산 지역 지하철에도 적용돼 있다.

    특히 이번 파일럿에서는 위치 정보의 전송 주기를 단축해 차량의 실제 이동 경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배차 간격이 길거나 교통 체증 및 통제, 우회 운행 상황 등 도착 시간이 수시로 변동되는 경우에도 버스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안 경로 탐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와 서울시는 약 2년간 초정밀 버스 데이터 생산 및 검증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파일럿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BTS 공연 당일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다양한 안내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에서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혼잡 구역, 임시화장실, 현장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이 무정차로 운행될 경우에는 해당 역사 상세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버스 정류장 페이지와 대중교통 길 찾기 서비스에서도 우회 운행 및 무정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동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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