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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SNE리서치 "1월 전기차용 전해액 적재량 13.6%↑"…中 우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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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026년 1월 글로벌 전해액 적재량 추이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올해 초 전기차 배터리에 쓰인 전해액 적재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전해액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한 총 8만9천t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적재량이 25.0% 증가한 3만5천t을 기록했다.

    전해액은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충전 속도, 안전성, 수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고출력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전해액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월에도 중국 기업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기업별로는 중국 텐츠(Tinci)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만1천t으로 1위를 유지했고, 켑캠(Capchem)은 12%의 성장세를 보이며 1만2천t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90.5%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5.8%, 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초에는 북미와 유럽에서 전해액 및 핵심 원재료의 현지 생산 투자와 공급망 구축이 구체화하며 '지역 내 조달'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올해는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재편 대응, 그리고 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응용처를 동시에 겨냥한 고객 다변화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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