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일 충주시립도서관 구관인 충주문학관 1층에 신경림 시인을 기리는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故 신경림 시인 기념 공간. [사진=충주시] 2026.03.16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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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간은 지난해 시인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1만여 권과 CD, 유품 등을 전시한 문화 공간으로, 지난 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기념 공간에는 나태주, 정호승 등 문단 인사들이 헌정한 도서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시인의 작품집이 비치됐다.
또한 시인의 흉상이 함께 세워져 관람객이 시인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시인의 사진첩, 수첩, 필기구 등 유품을 정리·선별해 문학관 내 전시 구역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예산을 확보해 시인 안내판과 관람객 열람 공간을 조성, 시민이 직접 기증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3월 시인 유가족과 유품 기증 및 저작재산권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 공간이 지역 출신 문인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문학적 감성과 정서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향후 유가족과 협의해 추가 유품 기증을 추진하고, 생가 부지 매입 및 복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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