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간 시너지 활용...신사업 개척
한화비전·로보틱스 AI 기술
아워홈·갤러리아 등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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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그룹이 부문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한화그룹은 인적 분할을 추진 중인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 부문이 상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부문은 인적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 조직을 구성해 신사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신기술은 라이프 부문 사업장에 우선 적용된다.
한화그룹은 올 초 일부 계열사의 인적 분할과 신설 지주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문 간 시너지를 활용한 신사업 개척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업으로 한화그룹 식품 계열사 아워홈은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 및 품질 관리, 식자재 공급 등에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주방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조리사의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하고 주변의 이상 소리와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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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지능형 자동 발주 시스템도 적용한다. 식재료 입고 시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통합 적용된 BCR 카메라가 실시간 재고를 자동 등록하고, AI가 스스로 발주하는 맞춤형 SCM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AI 카메라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호 식단을 분석해 메뉴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한화 갤러리아백화점과 호텔·리조트도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한다. AI 카메라를 통해 매장 혼잡도, 고객 선호 등을 파악해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를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AI 카메라에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직원에게 곧바로 알림을 보내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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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관계자는 “부문 간 시너지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그리는 청사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협업을 통해 우리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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