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보다 268원(17.80%) 오른 1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조일알미늄(9.57%), 삼아알미늄(9.31%) 등 다른 알루미늄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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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이란 사태 여파로 알루미늄 공급 차질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가격 상승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알루미늄 가격은 이란 사태 이후 약 8% 상승하며 1월 말의 전 고점을 상향 돌파했다"며 "타 비철금속은 유가 급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위험자산 회피(Risk-off)로 인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비해 알루미늄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7400만톤) 중 중동의 비중은 9.2%(680만톤)를 차지한다"며 "알루미늄 생산원가에서 에너지 비용이 40%를 차지한다는 점이 중동의 원가 경쟁력을 높여 수년간 생산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폐쇄 지속될 경우 알루미늄 시장의 공급 차질 확대되며, 가격 급등세 시현될 것"이라며 "알루미늄 수급은 과거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사하게 이번 이란 사태의 숨은 뇌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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