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은 지난 1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에서 열린 일본 방위 아카데미 선서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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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동에 머물던 일본인들이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한국 국민과 함께 대피했다는 소식에 감사를 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본 국민이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며 “한국 정부와 한국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국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인 204명과 일본 2명 등 총 211명을 태우고 전날 오후 5시 59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이 같은 소식을 한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발표하자, 다카이치 총리도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투입한 전세기가 한국인 12명도 함께 태워 대피를 도운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일한 양국 관계자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2023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을 당시 각각 자국 수송기에 상대국 국민을 태우는 등 대피에 협력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9월 양국은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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