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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카나프테라퓨틱스 상장 첫날 ‘200%’ 급등 [Why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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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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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유전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0082N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전체 분석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과 다중 모달리티 전략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공모가(2만 원) 대비 196.5%(3만 9300원) 오른 5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의 약 3.5배 수준인 6만 93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관련 타깃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중항체, 합성신약,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치료 방식(모달리티)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달 5~6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899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0만 주 모집에 총 9억4964만4670주가 접수되면서 청약 증거금은 약 9조 4964억 원이 몰렸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과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유전체 분석 기반 신약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장 첫날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유전체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과 다양한 모달리티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점이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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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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