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파주 '선배시민 봉사단'...돌봄 대상에서 자원봉사자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돌봄의 대상으로만 인식되는 노인들이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다.

    16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들로 구성된 선배시민 봉사단 ‘기후지킴이개선단(기.지.개)’과 ‘뜨개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파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배시민 봉사단은 노인들이 돌봄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후지킴이개선단’은 2024년부터 공원 및 지역사회 쓰담 달리기(플로깅)와 오염지역 탐색, 환경 개선을 위한 민원 제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 회의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동화 시청과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봉사단인 ‘뜨개랑’은 노인들이 직접 제작한 뜨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뜨개질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배시민봉사단이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키는 지속가능한 참여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배시민 봉사단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파주시민이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노인복지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