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서 수십명씩 체포
“군사·보안 시설 위치정보 등 제공”
15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한 남성이 인근 경찰서가 금요일에 발생한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잔해를 치우고 있다.[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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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이란 정부가 적들에게 정보를 공유한 혐의로 500명을 체포했다고 이란 이슬람공화국 경찰사령부 사령관 아흐마드레자 라단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체포 사례 중 절반은 심각한 사건들이었으며 그 중에는 “표적 타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 자들과 공격 지점을 촬영해서 보낸 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라단 사령관은 말했다. 다만 체포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15일에 이란 매체들은 몇몇 지역에서 이뤄진 수십건의 체포 사례를 보도했다.
반(半)관영 타스님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북서부에서는 이란의 군사·보안 자산들의 상세한 위치 정보를 이스라엘에 보낸 혐의로 20명이 체포됐다고 현지 검찰이 밝혔다.
공습 피해를 이란의 다른 지역에 비해 덜 받은 이란 북서부에서는 10명이 체포됐다. 그 중 일부는 민감한 지점과 경제 인프라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 소식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이란의 관영 뉴스통신사 ‘학생뉴스네트워크(SNN)’는 이란 서부 로레스탄 주에서 “여론을 선동하고 추모 상징을 불태우려고 시도한” 혐의로 3명이 구금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지상에 있는 정보제공자들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보안 검색 지점들을 공격 목표물로 삼기 시작했으며 이는 이란 공격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린 것이라고 이스라엘 군사 전략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한 취재원은 로이터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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