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웹세미나 개최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선임매니저가 16일 웹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TIGER ETF 공식유튜브 채널 웹세미나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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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150 지수 내에 40% 정도를 헬스케어 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승에는 헬스케어의 상승이 필수라는 의미입니다. 전체 시장보다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하면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웹세미나에서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코스닥액티브 ETF가 잇따라 출시되는 상황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집중한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17일 상장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80~85%를 코스닥 기업으로 구성한다. 이 중 대부분이 기술이전 시장 공급자인 바이오텍 기업이다. 송 매니저는 "바이오텍 기업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70~80% 수준으로 높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바이오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기술이전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송 매니저는 "최근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는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매출 공백을 대비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글로벌 빅파마들이 외부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기술이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매니저는 "최근 기술이전 딜 규모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임상 초기 단계에서도 기술이전이 이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텍 기업의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도 글로벌 기술이전 시장에서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액티브 전략을 선택한 것은 임상실험 진행 상황이나 경쟁사의 상황, 시장과의 소통 여부 등에 따라 바이오텍 주가가 크게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송 매니저는 "바이오텍은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기대감으로 선반영되는 구간에서 큰 수익률을 올리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 임상에 실패하거나 특정 기술의 임상 결과가 시장의 기대 수준보다 낮으면 파이프라인 가치가 낮아지기도 한다"며 "이런 바이오텍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운용역이 데이터·학회·논문 발표 등을 통해 비중을 한발 앞서 조정할 수 있어 액티브가 적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라이 릴리가 한국에 투자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한국의 바이오텍 기술력이 올라올수록 헬스케어 내에서 수익률 얻을 기회가 높아지기에 전체 시장보다 헬스케어, 바이오텍에 집중하면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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