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6구역 ‘래미안 엘라비네’ 관심
국평 17억대 분양, 마곡 구축보다 저렴
9호선 도보 3분, 마곡 생활권 부각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엘라비네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를 살펴보고 있다. 홍승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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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산을 해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래미안엘라비네는 마곡에는 없던 첫 래미안 아니냐. 분양가가 비싸 고민이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궁금해 회사에 연차를 내고 왔다.” (30대 방문객)
지난 13일 ‘래미안 엘라비네’ 견본주택 분양 상담소에서는 대기 번호표를 뽑은 이들이 줄을 서 있었다. 강서구에서 분양되는 첫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청약을 고려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마곡에는 없는 4베이·판상형…삼성물산 주거혁신 모델도 적용=래미안 엘라비네는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55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 285가구를 제외한 27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로는 ▷44㎡ 12세대 ▷59㎡ 14세대 ▷76㎡ 39세대 ▷84㎡ 178세대 ▷115㎡ 29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을 찾은 이들은 강서구 첫 ‘래미안’에 높은 점수를 줬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개관하기 전에 마곡에서 설명회를 2주간 진행했는데, 30대 초반 고액 연봉자들이 많이 찾았다”면서 “마곡지구엔 1군 건설사가 없는 데다가, 래미안 엘라비네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처음이자 마지막 래미안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크다”고 했다.
방화뉴타운은 방화동 2·3·4·6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에는 4400여 세대 규모의 신규 대단지가 조성된다. 마곡지구와 길 하나를 두고 맞붙어있어 사실상 마곡 생활권이다.
교통 측면에서는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을 도보 3분 거리에 두고 있어 역세권 단지로 입지적 강점이 크다. 또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해 고소득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다.
견본주택에 조성된 84㎡A 은 4베이(bay)로 구성된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대부분 타워형 아파트로 구성돼 판상형·4베이가 매우 귀하다”며 “마곡 주민들도 래미안엘라비네에 관심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넥스트 퍼니처’도 반응이 좋았다. 넥스트 퍼니처는 삼성물산이 2023년 공개한 내부 공간 극대화 기술로, 모든 공간에 벽체를 없애면서 조립식으로 공간 재구성과 인테리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의미한다. 수납이 가능한 가구를 간이벽처럼 이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국평 분양가가 17억…“마곡 구축보다 더 낮은 가격”=분양가는 ▷44㎡ 8억4800만원~9억200만원▷59㎡ 13억5600만원~14억2900만원▷76㎡ 15억5500만원~16억8800만원▷84㎡ 17억300만원~18억4800만원▷115㎡ 21억300만원~22억3700만원이다. 평(3.3㎡)당 평균 5178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 가격은 평수별로 1058만~3393만원이다.
공사비 인상 등이 반영돼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최대 수억원 낮은 값이다. 인접한 단지인 입주 12년차 마곡엠밸리7단지의 경우 84㎡의 최근 실거래가가 19억8500만원에 달하고, 호가는 최대 24억원까지 급등했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 18일 1순위 기타지역, 19일 2순위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8년 8월이다. 홍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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