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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서귀포 가볼 만한 곳, 자연의 경이로움과 예술적 영감이 피어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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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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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서귀포는 제주도 남부에 자리한 지역으로, 한라산의 웅장한 기운과 푸른 남해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은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폭포와 동양 최대 규모의 식물원, 현대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까지,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볼 만한 곳이다.

    정방폭포 — 절벽 아래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해안 폭포

    정방폭포는 바다로 직접 물줄기가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 알려졌다. 웅장한 폭포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물줄기가 햇빛에 반사되면 일곱 색깔의 무지개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한다. 예로부터 영주 십 경의 하나로 꼽혔으며,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사신 서불이 이곳을 지나며 절벽에 글을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해변을 따라 높이 솟은 절벽에는 노송이 바다를 향해 가지를 드리우고 각종 수목이 울창하게 자라나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미지식물원 — 동양 최대 온실에서 만나는 세계 각국의 식물

    '아름다운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여미지식물원은 동양 최대 규모의 온실정원을 자랑한다. 실내외에 걸쳐 총 2,3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며, 야외정원에는 야자수 숲과 함께 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방식으로 조성된 정원들이 펼쳐진다. 온실정원에서는 신비의 정원,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선인장 정원, 열대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의 공간에서 이국적인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기 좋다.

    카멜리아힐 — 사계절 내내 동백꽃의 향기가 가득한 수목원

    안덕면에 위치한 카멜리아힐은 전 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모여 있는 동양 최대 동백 수목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부터 향기를 내는 동백꽃까지 다양한 품종을 만날 수 있으며,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하며 피어나는 동백꽃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다. 야자수와 제주 자생식물 250여 종이 동백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최근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더욱 많은 이들이 이곳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찾는다.

    석부작테마공원 — 제주의 현무암 위에서 피어나는 들꽃들의 생명력

    석부작테마공원은 제주의 오묘한 현무암 3만여 점이 장관을 이루는 공간이다. 힘찬 폭포 소리가 들려오는 야외 전시장에서는 복수초, 돌단풍, 애인초 등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아우르는 천여 종의 들꽃이 현무암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소박한 들꽃의 자태와 묵묵히 생명의 터전이 되어주는 현무암의 조화는 제주의 강인한 생명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곳의 산책로는 제주의 자연미를 느끼며 평온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빛의 벙커 —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되살아난 미디어 아트의 향연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20년간 숨겨져 있던 옛 국가 기간 통신시설 벙커를 국내 유일의 몰입형 예술 전시관으로 재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이다. 어둠 속에 잠들었던 벙커는 예술과 음악, 미디어 기술이 결합하여 새롭게 재해석된 거장들의 작품으로 가득 채워진다. 관람객은 거대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빛과 소리의 향연 속에서 작품을 온전히 느끼며 특별한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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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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