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숀 펜이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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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원배틀 애프터 어나더(이하 원배틀)’에 출연한 배우 숀 펜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 부문은 영화 ‘센티멘탈 밸류’의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와의 2파전으로 예상됐지만, 트로피는 숀 펜이 차지했다.
원배틀은 지하조직에서 활동하다 정체를 숨긴 채 살고 있던 주인공이 자신의 숙적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는 내용의 영화다. 이 작품에서 숀 펜은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스티븐 J.록조 대령 역을 맡았다.
이날 시상자는 “(숀 펜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못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 상은 대신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숀 펜은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에서 연기상 3회 이상을 수상한 8번째 배우가 됐다. 숀 펜은 영화 ‘미스틱 러버(2004)’와 ‘밀크(2009)’로 두 번의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숀 펜은 우크라이나 방문 당시 자신이 받은 오스카 트로피 중 1개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에서 승리하면 숀 펜에게 트로피를 돌려주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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