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신규 상장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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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신규 상장 웹세미나를 열고, 바이오 산업의 성장 여부가 코스닥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의 상당수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스닥150 지수 내 바이오 비중은 약 40% 수준으로, 단일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정책 자금 유입으로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의 경우 포트폴리오상 코스닥 종목 비중은 80~85% 정도고, 바이오텍 비중은 70~80% 수준이다. 향후 헬스케어 시장 환경에 따라 비중은 변경될 수 있다.
2028년 키트루다의 특허가 만료되는 등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은 매출 공백을 대비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가 국내 바이오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이 외부 기술 도입을 확대하면서 기술 이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텍의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임상 결과와 기술 이전 모멘텀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능동적인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며 “이번 ETF는 임상 데이터 경쟁력,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 여부,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시장 모멘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한다”고 말했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주요 학회와 산업 이벤트를 참고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동일 기술을 개발하는 글로벌 경쟁 기업들의 임상 결과를 이용해 리스크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송 선임매니저는 “다른 ETF와 다르게 바이오텍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과거 패시브형과 다르게 저평가 때 기회를 포착해 비중을 확대하거나 악재가 예상되면 과감하게 매도하는 등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권우석 기자(rainst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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