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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전남지역 통합교육감 일부 후보 단독 추대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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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가처분 등 법적 대응 총동원, 선거 완주"

    연합뉴스

    김해룡 전남광주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사회노동단체들이 김대중 현 전남도교육감에 맞서고자 추진했던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가 무산되고 단독후보 추대 방식을 검토하는 데 대해 김해룡 예비후보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 출마예정자인 김해룡 예비후보는 16일 전남지역 입지자들을 상대로 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를 추진했던 전남공천위에 "일방적 단독후보 추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남공천위가 장관호 예비후보만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하겠다는 것은 민주적 절차와 정당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 후보간 협의과정에서 여론조사 90% 선거인단 10% 반영 방식을 토대로 단일화를 추진했는데 장 후보 측이 기존 합의 과정을 무시하고 다른 계산법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야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공천위도 후보자들의 의사를 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토론회 일정 등을 취소하고 중재안 수용만을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가처분 신청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교육감 선거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맞서 추진된 전남지역 도내 출마예정자들의 후보단일화는 전남 사회노동단체들이 공천위원회를 꾸려 추진했고 4~5명 정도가 후보단일화에 참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단일화 방식 협의 과정에서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과 장관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 두 예비후보만 남았고 두 후보조차 경선 방식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지난 12일 무산됐다.

    공천위는 "중재안에 대해 김 전 교육장이 거부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지 못하게 됐다"며 장관호 예비후보만을 대상으로 단독후보 추대 찬반 투표실시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공천위 참가단체 대표총회에서 단독후보 추대 찬반투표 실시하기로 하면 1만4천여명의 공천위원 찬반투표가 실시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천위 추대 후보 선출이나 개인 자격 출마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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