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서울의 한 주유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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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주시 소재 자영 알뜰주유소인 창현주유소를 방문해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소비자 가격 반영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초부터 오름세를 나타내던 기름값은 10일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향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뒤 전국 주유소 평균판매가격은 휘발유 1864.1원, 경유 1972.7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34.7원, 46.3원 낮아졌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석유제품 가격은 전날 오후 4시 기준 휘발유 58.7원, 경유 77.8원 낮아진 상황이다. 다만 전국 주유소 1만646곳 중 전날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곳은 1633곳에 그쳤고 8909곳은 유지, 104곳은 상승했다.
김 장관은 이날 창현주유소 사장과 한국석유공사 비축본부장으로부터 최고가격제 시행 전후 공급가격과 소비자 가격 변화, 주유소 방문 손님의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최고가격제 시행 후 처음 주문한 탱크로리 입하 과정을 참관했다.
정부는 석유 가격 모니터링, 현장 단속, 오일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최고가격제가 소비자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착한 주유소도 적극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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