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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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기 경기도지사는 자신과 같은 능력 있는 ‘모범 운전자’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기도 인구가 지금 1430만 명이다. 대한민국 인구의 28%가 살고 있다. 그렇기에 ‘초보 운전자’나 ‘난폭 운전자’가 아니라 능력 있는 ‘모범 운전자’가 운전을 해야 한다. (행정력과 함께) 정치적인 면모까지 갖춘 분이 경기도지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바로 쓸 수 있고 바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모범운전자) ‘현금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경선 후보들 중 누가 가장 벅차냐는 물음에 그는 “벅차거나 껄끄럽거나 하는 후보는 없다. 네 분이 다 훌륭하고 우리 당의 큰 자산들이다. 추미애 의원은 우리 당의 개혁 자산, 한준호 의원은 우리 당의 미래 자산이고, 권칠승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은 정말 합리적이고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경선 추가 토론에 대해선 “얼마든지 응할 생각이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추경에 대해선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 밤을 새워서 하자는 얘기를 하셨는데 (대통령 지시대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그리고 충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교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선 “지하철 5호선 확장 등 광역철도망 구축과 광역버스, 직행 광역버스 증차, 송전탑과 철도 지하화 등으로 경기도 지도를 바꾸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인 서울시장, 인천시장과의 수도권 협의 과정에서 겪은 고충도 얘기했다.
그는 “교통이나 매립지 문제 등에서 두 분이 사전에 ‘짬짜미’를 하고 와 압박하는 바람에, 자리를 박차거나 뒤집어엎은 적도 두 번 정도 있었다”며 “이번 지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당선돼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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