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공천배제 결정' 김영환 충북지사 "하루 이틀 후 입장 밝힐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국민의힘의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재선 가도에 급제동이 걸렸다.

    연합뉴스

    컷오프 된 김영환 충북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 지사를 컷오프하는 동시에 추가 공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외부 일정을 소화하던 중 컷오프 소식을 전해 들은 김 지사는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집무실로 향했다.

    입장에 대한 기자들의 물음에는 "갑작스러운 발표라서 상황을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 이틀 후에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김 지사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한 사람에 대한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변화의 문제"라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인물, 혁신을 이끌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물, 시대교체와 세대교체 요구를 힘있게 실천할 지도자가 등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서는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중대시민재해 위반 혐의 기소 가능성 등 사법 리스크도 공관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상황에서 김 지사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재선 포기, 재심 요청, 무소속 출마 강행 등이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충북지사 공천 신청을 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 외에 오는 17일까지 추가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조만간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