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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오픈AI, 소라에 동영상 일관성 강화하는 '레퍼런스'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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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 기자]
    AI타임스

    (사진=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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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가 영상 생성의 핵심 난제로 꼽혀온 '일관성(consistenc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최근 소라(Sora)에 '레퍼런스(References)' 기능을 추가해, 캐릭터·스타일·소품·카메라 움직임 등을 저장해 여러 영상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현재 소라 웹 버전 사용자에게 베타로 제공되고 있으며, 비디오 컴포저(Video Composer)에서 '레퍼런스' 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AI는 매번 결과가 달라지는 불안정성이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됐다. 같은 캐릭터를 여러 장면에 등장시키면 머리색이 바뀌거나 의상이 달라지고, 심지어 얼굴이 다른 인물처럼 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영상 생성 모델이 장면 간 상태를 완벽히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실제 제작 현장에서는 "AI 영상은 주사위 굴리기와 같다"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영상 생성 모델 자체도 이러한 난제를 오래 겪어왔다. 실제로 소라 연구에서도 긴 영상에서 동일한 인물과 객체를 유지하는 '시간적 일관성'이 핵심 기술 과제로 지목됐다.

    references on sora.

    save characters, styles, props, costumes, camera moves, or prompt cheat sheets
    then reuse them across videos to keep your work consistent.
    find the new references tab in the video composer.

    available now on web for sora users. pic.twitter.com/vW75j5JAOI

    — Sora (@soraofficialapp) March 11, 2026

    이번에 도입된 레퍼런스 기능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구다.

    사용자는 캐릭터, 스타일, 소품과 의상, 카메라 움직임, 프롬프트 템플릿 등 다양한 요소를 레퍼런스로 저장해 둘 수 있다. 저장된 레퍼런스는 이후 영상 생성 시 동일한 설정을 그대로 불러와 반복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캐릭터 디자인이나 동일한 촬영 스타일, 같은 카메라 워킹 등을 여러 장면에 반복 적용해 일관된 흐름의 연속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해진다.

    이번 기능이 AI 영상 제작의 실사용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그동안 AI 영상 제작은 전문 제작 환경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레퍼런스를 통해 한번 설정한 캐릭터와 스타일을 여러 클립에서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되면, 광고·콘텐츠 제작·스토리 기반 영상 제작 등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소라는 이미 재사용 가능한 캐릭터 기능(cameo)과 영상 클립 연결(stitching) 등 제작 도구 성격의 기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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