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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기차 타고 떠나는 매화 나들이… 양산 원동 순매원·서리단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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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순매원 가는 길에 내려다 본 원동역 승강장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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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길 옆 매화꽃이 만발한 장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교통체증과 주차난 걱정 없는 기차 여행이 답이다. 경남 양산의 원동역을 중심으로 매화 향 가득한 순매원과 레트로한 감성의 서리단길을 잇는 알찬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기찻길 옆 매화 낙원, 순매원

    원동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순매원은 낙동강 철길을 배경으로 기차가 지나는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매화 농원이다. 전망대에서 KTX와 무궁화호가 지나는 찰나를 포착하는 것이 이곳의 묘미다. 매화꽃 아래서 즐기는 탁주와 어묵 등 정겨운 노상 먹거리는 여행의 흥을 더한다.

    레트로 감성 산책로, 서리단길

    원동역에서 기차로 한 정거장 거리인 물금역에 내리면 '서리단길'이 펼쳐진다. 옛 거리의 흔적을 살린 독립 서점 '기빙트리', 독특한 레몬샷이 인상적인 카페 '패슬로우' 등 젊은 감각의 가게들이 즐비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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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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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정이 담긴 한 끼

    서리단길에서 식사를 고민한다면 메밀 요리 전문점을 추천한다. 대표 메뉴인 흑임자 옹심이는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에 쫀득한 옹심이가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다. 블루리본이 인정한 맛뿐만 아니라 손님을 배려한 대기 공간의 온풍기에서 주인장의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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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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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의 풍류를 품은 임경대

    여행의 마무리는 낙동강 풍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임경대가 제격이다. 통일신라시대 정자로 최치원 등 선인들이 풍류를 즐겼던 역사가 깃들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강변 철길과 다리의 조화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운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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