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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농심 레드포스, 창단 첫 국제대회 정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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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란트 마스터스 산티아고’서 페이퍼 렉스 제압

    농심 레드포스가 ‘발로란트’팀을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국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츠경향


    지난 16일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막을 내린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같은 퍼시픽 권역의 ‘맹주’ 페이퍼 렉스를 제압하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결승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코로드’에서 열린 1세트에서 ‘Xross’ 정환의 페이드가 놀라운 활약을 펼친 덕분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에서 4대8로 뒤처졌던 농심 레드포스는 후반 7라운드까지 치르는 동안 6개의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흐름을 바꿨고 11대11 동점 상황에서 정환의 페이드가 2명을 잡아낸 기세를 이어가며 13대11로 승리했다.

    2, 3세트는 농심 레드포스의 압승이었다. ‘스플릿’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전반 시작과 동시에 6개의 라운드를 가져간 농심 레드포스는 전반전을 9대3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3개의 라운드를 따내면서 13대4로 승리했다. 페이스를 가져온 농심 레드포스는 ‘어비스’에서 정환의 소바가 놀라운 슈팅 감각을 보여주면서 킬데스 마진 +16을 달성하며 전반을 10대2로 마쳤고 후반 초반에도 집중력을 이어가면서 라운드 스코어 13대3으로 승리했다.

    MVP는 ‘Dambi’ 이혁규에게 돌아갔다. 이번 마스터스에서 네온과 웨이레이를 사용한 이혁규는 네온을 선택한 7개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음은 물론, 네온의 궁극기인 오버 드라이브를 사용할 때마다 상대팀과 시청자를 모두 놀라게 만드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면서 ‘세계에서 네온을 가장 잘 다루는 선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VCT 퍼시픽 킥오프’에 이어 ‘마스터스 산티아고’까지 연달아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서 농심 레드포스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특히 승강전인 어센션 출신의 팀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 과정에서 달성한 14연승 또한 유례가 없는 기록이다.

    한편, ‘마스터스 산티아고’ 결승전 현장에서 ‘발로란트’의 30번째 신규 요원인 ‘믹스(MIKS)’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믹스는 소리 에너지를 다루는 ‘서포트형 전략가’로 아군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동료들이 전장에서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윙맨 역할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략가 요원과 차별된다. 최근 공개된 믹스 출시 트레일러 영상 ‘혼자 싸우지 마세요’에서는 신규 요원이 팀워크에 특화된 플레이스타일을 지녔다는 점이 강조되기도 했다.

    믹스는 2026 시즌//액트 2와 함께 오는 19일(목) 출시된다. 이번 신규 액트에서는 마스터스 산티아고 결승전 현장에서 이벤트 매치를 통해 소개된 신규 게임 모드인 ‘전멸전’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된 신규 배틀패스도 선보인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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