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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메가존클라우드, 국민대와 양자컴퓨팅 MOU…기업 위한 '퀀텀 네이티브' 강의 국내 최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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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민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민대학교와 양자 산업을 선도할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13일 국민대학교에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와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김남규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컴퓨팅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자컴퓨터 관련 정규·비교과 과정 공동 기획 및 설계 산학 연계형 강의 운영 협력 인적 자원 교류 기타 공동 연구 및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은 기존 공학 중심의 양자 교육과 달리 경영학부 내에 '양자컴퓨팅' 정규 교과 과정을 개설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양자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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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큘럼도 물류 경로 최적화, 금융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 공급망 운영 전략, 초개인화 마케팅 타겟팅 등으로 구성해 기업 경영의 핵심인 '최적화' 문제를 양자 알고리즘 기반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둔다.

    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컴퓨팅 전담 연구 조직인 '퀀텀 이노베이션 랩'이 교육 과정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난해한 양자역학의 원리를 경영학도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도 공동 집필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을 활용해 고가의 양자 하드웨어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실제 양자컴퓨터에 접속해 코드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실습 환경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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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국민대학교는 실습 위주의 강의를 제공하는 4년제 대학이다. 부전공 혹은 복수전공 필수를 비롯해 'TEAM 플레이어'를 이념으로 삼고 기업을 위한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자 강의와 실습등을 진행 중이다. 국민대 경영학부는 200명 내외의 수업이 진행되며 필수전공 수강신청을 비롯해 교내에서도 인기가 매우 많아 복수전공이 매우 어려운 학부로도 꼽힌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민대학교 경영학부를 꼽은 이유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는 "양자컴퓨팅은 AI·클라우드와 결합해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차세대 전략적 역량"이라며 "국민대학교와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현업 과제를 양자 관점으로 재정의하고 실습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협력은 양자컴퓨팅을 경영 교육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시도로, 미래 기업 경영 환경을 선도할 '퀀텀 네이티브'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국민대학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 반영해,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실전형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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