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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란 전쟁 여파에 4월 항공 유류할증료 급등...한달 만에 6단계→1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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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영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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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오는 4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급등해 항공권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33단계 중 18단계에 해당한다.

    이달 적용된 6단계에서 한 달 만에 12단계 오른 것이다.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한 달 만에 최대 폭의 상승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 달 발권하는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3배 이상 올릴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최소 1만4600원에서 7만8600원을 부과했으나 다음달 최소 4만3900원에서 최대 25만1900원 사이를 적용한다.

    대한항공도 이날 오후 중 4월 유류할증료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달 부과된 1망3500원에서 9만9000원보다 최대 거리 기준 10만원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대다수의 글로벌 항공사도 중동 사태 이후 유류할증료를 높여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홍콩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유류할증료를 최대 35.2% 인상했다.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항공도 항공유 가격 인상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 요금은 평균 약 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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