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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천안지역사연구소 ‘백제 초도 위례성 논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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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충남 천안지역사연구소가 발간한 ‘백제 초도 위례성 논총’.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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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지역사연구소(소장 한춘섭)는 천안시 서북구 문화원 신축 개관에 맞춰 ‘백제 초도 위례성 논총’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논총에는 천안 지역의 백제 역사와 유적을 시작으로 직산 위례성에 대한 다각적인 방향에서 발표된 10편의 연구 논문과 자료 등이 500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됐다.

    이번 논총 발간은 향토사학계가 백제 첫 도읍지로 추정하는 위례성(慰禮城)에 대한 문제를 중요한 백제사 연구 중심 과제로 지역사 연구 활동의 첫머리로 삼아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사서와 동여비고,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등 고지도에는 백제의 첫 도읍 ‘하남 위례성’을 지금의 천안시 직산읍 일원인 ‘직산’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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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지역사연구소 한춘섭 소장이 ‘백제 초도 위례성 논총’을 소개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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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에 따르면 온조가 졸본부여에서 소서노, 비류와 함께 남으로 내려와 기원전 18년부터 기원전 5년까지 ‘하남 위례성’에 정착한 뒤 도읍을 옮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반면 학계에서는 현재의 서울 풍납토성 일원을 한성백제의 도읍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춘섭 소장은 “천안 상고사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향토적 정체성을 담아내는 작업이기에 이번 논총이 백제 초도 직산 위례성설을 보다 명징성 있게, 사실적 논거로써 바르게 밝혀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섭 천안시서북구문화원장은 “위례성 문제는 많은 학자, 향토사가들에 의해 연구되었지만 논설의 통일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연구 전 과정을 지휘한 한 소장과 함께 뜻을 모으고 의기투합한 연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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