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위니아딤채지회는 16일 "광주지방노동청은 임금체불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니아딤채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임금체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200억원 규모 체불 사건을 신고했어도 수사 결과는 1년이 지나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노동청은 적극적인 수사와 처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회생 제도가 경영주에게는 면죄부를 주고 노동자에게는 희생만 강요하는 수단으로 변질해선 안 된다"며 "노조는 체불 해결·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출근 선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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