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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지난 10일 발생한 일본 엔화 반값 표기 오류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이와 함께 고객 보상 조치도 발표했다.
16일 토스뱅크는 “지난 10일 엔(JPY)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환전 거래 과정에서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오류와 관련해서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오류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환전 거래 전 단계의 검증과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보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류 발생 중 환전 거래가 된 이용자에게는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며 “통장 수령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일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금융 서비스의 기본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기겠다”며 “세심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토스뱅크 앱 내 환전 서비스에서 100엔당 환율이 472원대로 표시됐다. 당시 실시간 엔화 환율이 930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값 환전’이 이뤄진 셈이다. 이 과정에서 “엔화가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다”는 자동 알림 메시지까지 발송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환전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
<토스뱅크 엔화 환율 전산 오류 관련 사과의 말씀 및 고객 보상 조치 안내>
일본 엔화 환율 전산 오류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3월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발생한 엔(JPY)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환전 거래 과정에서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이번 오류는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토스뱅크는 현재 오류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환전 거래 전 단계의 검증과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님께서 다시 안심하고 토스뱅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 체계 역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환율 오류로 비정상적인 거래가 발생하고 이후 정정 거래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고객님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사과의 마음을 담아 오류 발생 시간 중 엔 환전 거래가 체결된 모든 고객님께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 현금 1만 원을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통장 수령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개별 안내를 통해 동일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조치가 고객님의 불편과 실망을 덜어드리기에 충분하진 않겠지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으로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상 고객님께는 앱 알림 및 알림톡 등을 통해 개별 안내드리겠습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금융 서비스의 기본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겠습니다. 불편을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리며, 세심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습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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