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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박물관·미술관·공원 한데 묶는다…인천뮤지엄파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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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2416억 원, 2028년 개관

    전국 특·광역시 첫 복합문화 플랫폼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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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16일 미추홀구 학익동 사업부지에서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박물관·미술관·예술공원을 하나로 엮은 시립 복합문화 플랫폼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박물관·미술관에 공원형 야외공간까지 더해 기존 단일 문화시설과 차별화했다. 전시와 교육, 문화 행사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탄생하는 것이다.

    사업부지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대다. 연면적 3만 8889㎡(약 1만 1764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약 2416억 원이다. 개관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특히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었던 인천이 이번 사업을 통해 비로소 ‘시립미술관 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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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은 약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2016년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부지 기부채납 협약이 출발점이었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고, 이어 행정안전부(행안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거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2022년 국제설계공모에서 ‘경관의 기억(Memories of Landscape)’ 설계안이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원도심 재생과 문화관광 거점 역할도 맡는다. 용현·학익 지역은 도시개발사업이 한창인 원도심으로, 산업시설 중심이던 공간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천공항과 개항장 관광지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를 차질 없이 건립해 인천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문화의 심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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