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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부산시, 에어알로와 손잡았다…외국인 관광객에 무료 eSIM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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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방문 외국인에게 무료 eSIM 10만 개 제공…부산 전용 상품도 제작

    관광 데이터 분석 공유 통해 부산 관광정책 고도화

    아시아투데이

    박형준 시장(오른쪽)과 멜빈 응(Melvin NG) 에어알로 아태지역 본부장이 16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 에어알로(airalo)와 업무협력 의향서(LOI)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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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 eSIM 플랫폼 기업 에어알로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출국 시민을 위한 통신 편의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1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에어알로와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산 관광 활성화와 관련 스타트업 육성, eSIM 기반 관광 편의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에어알로는 글로벌 여행객을 대상으로 eSIM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통신 서비스 기업이다. 2019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기준 앱 사용자 2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eSIM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협력에 따라 부산을 찾는 외국인에게 4.5달러 상당의 무료 eSIM 바우처 코드 10만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전용 eSIM 제작·배포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해외로 나가는 부산시민과 부산 청년을 위한 할인 코드 제공도 협력 내용에 포함됐다. 부산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에게 무료 또는 특별 eSIM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양측은 관광 분야 지역 스타트업 공동 보육, 해외 관광객 대상 eSIM 홍보·프로모션도 추진하기로 했다. 에어알로가 보유한 eSIM 이용 데이터를 관광정책에 활용하는 방안도 담겼다.

    국적별 사용량과 활성화 시점, 부산 내 데이터 사용량 분포 등은 향후 관광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에어알로가 부산 창업 박람회인 '플라이 아시아 2025' 글로벌 전시부스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어졌다.

    부산시와 에어알로는 이날 협약 체결 뒤 우선 사전 홍보 프로그램부터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무료 eSIM 배부 방식과 배부 장소는 추후 협의를 거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멜빈 응 에어알로 아태지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에어알로가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처음 맺는 협력"이라며 "부산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력에는 부산 방문 외국인을 위한 무료 eSIM 제공뿐 아니라 해외 출국 시민을 위한 혜택도 포함돼 있다"며 "관광객과 시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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