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협력 병원 늘려 ‘국민이 챙기기 전 알아서 해주는 서비스’ 제공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여섯 번째 협력 기관으로 전북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주(사진 왼쪽) 이사장과 양종철 병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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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최근 뇌병변 장애정도 결정 통지를 받은 A 씨는 자료보완 안내문을 받고 걱정이 많았다. 거동이 불편한 A 씨는 병원을 다시 방문해 서류 뭉치와 진료영상 CD를 받아 연금공단에 제출할 생각에 막막함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A 씨는 추가 자료 제출을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었다. 국민연금공단이 A 씨의 동의를 얻어 ‘진료정보교류시스템’과 연계된 병원에서 직접 필요한 자료를 전송받아 심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여섯 번째 협력 기관으로 전북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남권 의료기관과는 처음이다.
연금공단은 장애정도심사 과정에서 정확한 의학적 판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신청인에게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신청인은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에 더해 심사 기간도 길어지는 불편을 겪는다. 하지만 연금공단이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이용해 의료기관이 가진 자료를 직접 받아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연금공단은 2025년 5월 서울아산병원과 협약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진료정보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연금공단은 올해 지방 소재 대형 병원과도 협력을 지속 제안해 협력 병원 망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성주 연금공단 이사장은 “진료정보교류는 국민이 직접 자료를 챙기지 않아도 공단이 ‘알아서 해주는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라며 “국민의 발걸음을 데이터가 대신하는 것처럼 국민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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