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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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지방선거 공천 레이스가 본격회되면서 양당의 공천 기준에 대한 공세가 심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16일 대전·충남 현직 광역단체장 단수 공천을 요란했지만 온통 '친윤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기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절윤'을 외쳤지만 국민의힘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로 각각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를 단수공천했다"고 지적했다.
김기표 대변인은 이장후 시장과 김태흠 지사가 누구인가?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친윤 인사라고 말했다.
특히 "김태흠 지사는 '12·3 불법비상계엄이 내란인지 모르겠다'며 내란 비호성 발언을 서슴지 않은 인물이며 불과 4년 전 '윤심'을 호소하며 선거운동에 매진했던 이들의 행태가 국민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고 비난했다.
김기표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런 인물들에게 경선조차 없이 공천을 주었다"며 "대선과 충남 시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오만한 행태"라고 직격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은 국민 눈에는 후보 검증장이 아니라 '전과 조회 목록'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공세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전재수 의원 송영길 전 의원, 김경수 전 지사 등 사법 리스크가 있는 인물들이 줄줄이 공천을 받거나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 "전재수 의원을 둘러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의혹은 아직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이고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 명분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경수 전 시자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되어 지사직을 상실했던 인물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사건의 당사자가 다시 선거에 나서는 모습에 국민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뻔뻔함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공천 기준을 바로 세우고 국민 앞에 책임 있는 후보를 내놓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번 선거는 '사법 리스크 전성시대 공천'이라는 씁쓸한 평가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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