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장비 출하 기술력 입증
팩토리얼에 지분투자 단행
美 투자법인 ‘인큐텔’로부터 투자 유치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내 필에너지 부스. [필에너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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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필에너지는 지난 11~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필에너지는 주력인 스태킹(stacking), 노칭(notching)뿐 아니라 전고체 장비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와인더(winder) 등을 전시했다.
필에너지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필에너지는 핵심 고객사와 장비를 개발해 왔으며, 이미 장비 출하까지 했을 정도로 기술 고도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필에너지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업체 팩토리얼의 최고 경영자(CEO) 시유 황이 필에너지 부스를 내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황 CEO는 부스에 전시된 포트폴리오를 둘러봤다. 필에너지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부문에서 글로벌 톱티어로(top-tier)로 꼽히는 팩토리얼과 협업에 속도를 내 가시적 성과를 빠르게 도출할 계획”이라며 “팩토리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필에너지는 앞서 팩토리얼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데 이어,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팩토리얼 주주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소재 업체 등이 포함돼 있다. 팩토리얼 주주에 장비 제조 업체가 이름을 올린 것은 필에너지가 처음이다.
필에너지는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설립한 투자 법인인 ‘인큐텔’(In-Q-Tel, IQT)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에너지 관계자는 “올해가 수익성 개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술력 향상뿐 아니라 내부 운영 효율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조직 정비도 적극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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