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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KB국민은행, SME 평가에 '대안정보' 반영…생산적금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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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아 기자]
    이코노믹리뷰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SME)의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신용평가 전략모델을 개발해 생산적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생산적금융 지원을 위한 전략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략모델은 재무제표 중심의 기존 신용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다양한 대안정보를 함께 분석해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안정성·수익성 위주로 평가하던 기존 재무지표에 더해 성장성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확대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매입·매출 금융거래 정보와 함께 특허 보유 현황, 연구개발(R&D) 활동, 고용 정보 등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성장성을 입체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제표가 충분하지 않아 금융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웠던 중소기업도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 시장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평가 체계를 통해 잠재력이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략모델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생산적금융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향후 5년간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해 실물경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략모델 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 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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