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왕과 사는 남자’를 예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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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나는 남자’가 지난 주말 125만여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 순위 8위에 올랐다.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346만 7000여 명으로, ‘베테랑’(2015·1천341만)과 ‘서울의 봄’(2023·1천312만), ‘괴물’(2006·1천301만)의 기록을 잇달아 넘어서며 역대 흥행 8위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서 매장에서 한 시민이 단종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역사소설 ‘단종애사’를 살펴보고 있다. 13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단종을 주인공으로 한 이광수(1892∼1950)의 소설 ‘단종애사’가 한국소설 17위에 진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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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의 봄’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사극 영화로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1231만)와 ‘왕의 남자’(1230만)를 제치고, ‘명량’(2014·1761만)에 이어 두 번째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지난 8일 ‘왕과 사는 남자’의 역사적 배경이 된 강원 영월군 장릉(단종의 무덤) 일원에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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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에서 시민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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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떠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고을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7일에는 장 감독과 배우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김민 등이 흥행에 감사하는 뜻으로 무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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