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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국방과 무기

    中, 美 호르무즈 군함 파견 요구에 "각국 군사행동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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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언급엔 "계속 소통 유지"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와 관련해 "각국은 군사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렇게 밝혔다.

    린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과 그 인근 해역의 긴장이 최근 고조되면서 국제 화물 및 에너지 교역 통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의 안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각국이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상황의 추가적인 고조를 피하며 지역 정세 불안이 확대돼 세계 경제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등 관련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추가로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2주 앞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할 수 있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정상 외교는 미중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한다"며 "미중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문제와 관련해 계속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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